전라도식 배추김치

전라도식 배추김치

전라도식 배추김치는 무채를 많이 쓰지 않고 찹쌀풀로 속을 버무려 양념을 걸쭉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. 또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붉은고추를 분마기에 직접 갈아 쓰기 때문에 다른 지방의 김치에 비해 색이 곱고 맛이 진하다.

재료 및 손질

배추	겉잎은 떼어내고 다듬어서 큰 것은 4등분, 작은 것은 2등분한다. 큰 양푼에 물을 담고 소쿠리나 체에 소금을 담아 흔들어 만든 소금물에 배추를 담갔다가 꺼내 소금을 뿌리고 5∼6시간 정도 절인다.
무	단단하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 무청은 떼어내고 솔로 문질러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4∼5cm 길이로 채썬다.
배	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4∼5cm로 채썬다.
밤	속껍질까지 깨끗이 벗겨내고 얇게 저며 채썬다.
붉은고추	꼭지를 떼내고 깨끗이 씻어 2∼4등분 한 다음 물에 불린다.
미나리·갓·쪽파	깨끗이 다듬어 씻고 3∼4cm 길이로 썬다.
멸치젓	같은 양의 물을 넣고 끓인 후 고운 체에 밭쳐 맑은 젓국을 만든다.
마늘·생강	깨끗이 다듬어 절구에 각각 찧는다.

담그는 법